References 공간분석 프로젝트

참고 논문들

<시장 경제적 교회 성장에 대한 비판 - 피터 버거의 다워주의 이론을 중심으로> - 홍창표

<신자유주의로 인한 세계의 빈곤화와 한국 교회의 경제 윤리> - 백현우

<신자유주의와 1990년대 이후 한국 대형교회의 변화> - 이은영

<한국 교회 성장에 대한 진단과 전망> - 김은배

<신자유주의의 확산과 가톨릭 교회의 변화 - 브라질 사례를 중심으로> - 김광섭

<한국 교회의 양극화 현실과 실천적인 해소방안에 대한 탐색적 접근> - 신호균

<한국 교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교회 성장이론의 적용에 대한 연구> - 김성호

<21세기 한국 교회의 변화와 수평 이동 현상> - 이원규


Conclusion. 그들만의 성장은 바람직한가? 공간분석 프로젝트

조선 후기 서학이라는 이름 아래 천주교가 들어온 후, 점차 근대를 거치면서 기독교가 한국 사회에 자리잡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성장하기 시작한 우리나라의 기독교는 1960년대에 비해 1990년대에는 약 14배 정도 그 규모가 성장하였다. 하지만 1990년대를 기점으로 한국 교회들은 성장이 퇴보하는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전국 대도시 곳곳에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큰 초대형 교회들이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나는 전체 기독교계가 쇠퇴의 길을 걷는 데에 비하여 초대형 교회들이 성장을 지속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들의 성장 요인이 무엇인가를 탐구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신자유주의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 영역을 넘어선 무한 확장'이라는 특성을 알게 되었고 이와 같은 신자유주의를 분석의 툴로 삼아 초대형 교회의 성장 이유를 탐구하였다.





1. 교회는 자신들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신자유주의를 채택했다.


그 동안 우리나라 전체적으로도 비극적인 근현대사를 뒤로한 채 경제적으로 급속한 성장을 하였고 그 결과 산업화와 도시화가 일어났다. 그리고 이는 초대형 교회가 나타나게 된 배경이 되었다. 이 배경 아래 성장을 거듭해오던 한국 교회들은 1990년대를 기점으로 여가 활동 발달, 경제적 발전 등의 사회적 변화 양상으로 인해 성장이 정체되거나 오히려 퇴보하는 결과를 맞게 되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성장의 해법으로 신자유주의를 채택하였다.





2. 신자유주의는 교회에 양극화, 교회의 시장화, 초대형 교회의 성장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교회의 성장에는 끝이 없다. 그들이 맹신하는 성경에도 보면 성장에는 끝이 없다. 그저 다다익선인 것이다. 성장에 있어 정체기를 맞게된 교회는 신자유주의를 채택했다. 하지만 그들은 절반의 성공만을 거두었을 뿐이다. 신자유주의가 사회의 지배적 가치가 되면 효율성이 중요한 가치 기준이 된다. 그리고 사회는 무한 경쟁과 적자 생존의 구조로 흘러가게 된다. 이는 교회에도 똑같이 적용되었다.

이미 교계가 신자유주의를 받아들이기 이전에 우리 사회에는 수없이 많은 교회가 존재하고 있었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교계가 신자유주의를 받아들이자 점차 교계는 시장화되었고 교인들은 소비자화되었다. 그 와중에 신자유주의 하에서 몇몇 교회들은 성공을 거두었다. 경제력이 뒷받침되었던 몇몇 교회들은 그들의 교회를 거대하게 짓고, 그 속에서 시설들을 고급화하면서 기독교 신자들을 끌어모았다. 하지만 경제력이 부족했던 중소 교회들은 점차 신자들로부터 외면 받았고 점점 도태되어갔다. 결국 이 현상은 계속해서 반복되었고 결국 교회가 양극화되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몇몇 초대형 교회의 성장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3. 초대형 교회만의 성장은 올바르지 않다.


신자유주의를 채택한 교계에서 초대형 교회들은 주변 중소 교회의 신자들을 계속 유혹해와 그들의 성장을 계속하지만 중소 교회의 몰락을 초래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성장은 올바르지 않다. 결국 그들이 원하는 성장 또한 중소 교회가 모두 몰락하면 성장 동력을 잃어버릴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단지 신자유주의만이 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이었는지가 의문이다. 비기독교인인 내가 보았을 때 그들의 성장이 둔화되었던 요인은 사회적 요인도 크게 작용하였지만 그것보다도 그들 자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과거 기독교가 젊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요인은 기독교계 자체가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려고 노력하였고 이것이 사람들에게 호소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기독교계를 보면 비기독교인들을 배척할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지옥에 간다고 위협을 준다. 또한 가끔 뉴스를 보면 기독교인들이 스님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장면, 그들끼리 교회 내에서 다투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보면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지고 그들에 대한 반감이 더 증가할 뿐이다.



내 생각에 현재 기독교가 직면해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배타성'이다.
그들만의 폐쇄적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 전체를 위해 자신들을 희생하고 봉사한다면 그들의 외형적인 성장, 모습보다는 그들의 진정성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지금까지 저의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를 처음 접해보아서 네트워크 상에서 이렇게 긴 글을 쓰는 것도 처음에는 많이 당혹스러웠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나름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겨울 풍경 사진 투척하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



유이 시계

유니클로 캘린더

방문자 위치보기